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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중개사의 점심식사 2024-01-13 토카테고리 없음 2024. 1. 13. 14:01
중개사는 토요일에도 일한다. 일반적으로 대중교통, 지하철로 출퇴근을 한다. 어쩌다 일이 있거나 합창연습이 있는 날이면 자가운전을 하는데, 오늘아침에는 까닭없이 차를 자기고 출근하고 싶었다. 운전하는 중에 어머니와 긴 통화도 하고. 토요일이라 그다지 체증이 심하지 않았다. 없었다가 정확한 표현이겠다. 출근해서 청소를 하면서 밴드 알림에 올라온 부고를 보고 놀라서 열어보니, 나보다 한해 밑인, 오랫동안 소식을 듣지 못해던 어느 후배의 소식이었다. 기억조차 가물가물하지만, 그래도 어린시절 뜻깊은 인연이었던 녀석이 미국에서 암투병 끝에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다른 후배에게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묻고 동기 친구에게 연락을 해서 소식을 전하고 또다른 삶에 관한, 생활잡담을 한참했다. 호주로 여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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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 중개사의 점심식사 2024-01-12 금카테고리 없음 2024. 1. 12. 18:53
배회하다가 눈에 뜨이는 곳에 들어가자, 이러면서 사무소를 나섰다. 왼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고, 다시 왼쪽으로 꺽어져 들어가다가 어제 갔던 리향이 보였다. 공터에 서초구청에서 건물을 짓기로 한 곳인데, 그 건설 시공사가 연락을 안주는데, 무슨일일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눈을 들어보니 보이는 집이 있었다. 서초불쭈꾸미. 물론, 여러차례 그앞을 지나다녔던 식당이다. 어째, 한번도 가지 않았다. 업력이 꽤 된 곳인데, 왜 그랬을까? 첫발걸음은 항상 무섭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들어갔다. 주인 아주머니인 듯 한분이 밖으로 나가시면서 들어서는 나를 보시고 어서오세요~하시며 급한 걸음으로 걸어가신다. 나중에 내가 뚝배기를 한그릇 받아들었을 때 다시 들어오셨고 계산도 해 주신 여 사장님이시다.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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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 중개사의 점심식사카테고리 없음 2024. 1. 11. 15:06
특별한 메뉴가 있을 턱이 있나? 돌아다니지를 않는데 말이다. 게으른 중개사에게는 기다려주는 물건이 없는데 점심메뉴도 누가 선택해주지 않는다. 결국은 짜장면. 슬금슬금 어제 먹으려했던 돈까스 식당으로 향하다가 마음이 바뀌어서 샜다, 중국식당으로. 문득 짜장면의 짭짤한, 조미료 맛이 떠올랐다. 리향. 중국식당 이름도 거기서 거기다. 그래도 이 식당은 꽤 오래된 업력을 가지고 있다. 대충, 30년은 되었을라나? 아니다, 10년이상이라고 해두자. 2015년도에 여기서 점심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가끔 독서모임에서 이곳에 저녁을 먹었었다. 오, 그러고보니 이번달 모임도 여기서 해 볼까? 나는 맛집 블로거는 아니다. 그래서인지 점심식사 사진도 그다지 능숙하게, 요소요소 잘 찍지는 못한다. 이것도 하다보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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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 중개사의 점심식사카테고리 없음 2024. 1. 10. 15:09
어쩌다보면 일정이 꼬인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그럴 확률이 높다. 그러면 옆집에 가서 김밥을 포장해 온다. 책상에 따뜻한 차 한잔 올려두고 먹는다. 김밥은 그 기원이 어떻게 되는지 함 살펴볼 참이다. 검색을 하니 여러 이야기 나오는데, 그중에서 문화재청의 글을 인용해 두기로 한다. https://www.cha.go.kr/cop/bbs/selectBoardArticle.do?nttId=62196&bbsId=BBSMSTR_1008&mn=NS_01_09_01 문화재청 > 월간문화재사랑 상세 > 역사와 추억이 뒤섞인 한국인의 소울푸드 - 김밥 www.cha.go.kr 오늘은 이랬다. 점심 메뉴를 친구에게 물었다. 보내온 사진은 돈까스 같은 사진을 보내왔다. 그걸 보니, 얼마전 새로 개업한 돈카츠 전문점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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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중개사의 점심식사카테고리 없음 2024. 1. 9. 15:47
이러다가 시리즈로 만들수도 있을텐데, 되면 하고 아니면 말고. 아침부터 눈이 펄펄 내렸다. 꼭 그 순간이 지나고나서야 사진이라도 한장 남길 걸, 그런 생각이 든다. 매주 화요일은 합창연습이 있는 날이라서 늦은 시간 귀가에 대비한 차량동반 출근을 한다. 눈길에는 되려 교통체증이 심하지 않다는 정설을 확인하는 출근길이었다. 순댓국은 직장인 선호 1순위의 점심 메뉴가 아닐까 싶다.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과 함께 먹는 순대와 머릿고기는 든든한 오후를 위한 최선의 선택일 경우가 많다. 사무소 근처에는 신의주 순대국을 비롯해서 순댓국 전문점이 여럿이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나에게 만큼은 그런 것이 없다. 다만 그날의 동선에 맞춰서 그 집에 갈 뿐이다. 오늘은 그 쪽으로 이동선이 있어서 신의주순댓국집에 간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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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 중개사의 점심식사카테고리 없음 2024. 1. 8. 14:22
이런 제목으로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 볼까 싶기도 하다. 그렇지만 만만치 않은 일임을 잘 안다. 그래도 간간이 하나씩은 해 볼 수 있는 것 아닐까? 2024년 1월 8일 월요일에 선택한 점심은 동일하이빌 지하 아케이드에 있는 전통맛집, 김밥사랑의 돌솥비빔밥이다. 이 아이템은 아내가 참 좋아하는 아이템인데, 이 집의 돌솥비빔밥은 완전 비건 음식에 속한다. 한마디로 건강식. 식당의 이름은 "김밥사랑"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김밥이 참 맛있는 집이다. 그런데, 메뉴가 여러가지, 모두가 다 맛깔스럽다. 지하에 있는 식당이지만, 서초역에서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서 마치 지상 상가안에 있는 느낌이 든다. 서초역에서 나와서, 이른바 "0"번출구로 통하는 동일하이빌 지하 아케이드에 위치해 있으니까 말이다. 식당내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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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서초동 현대ESA2차 업무용 오피스텔카테고리 없음 2024. 1. 2. 16:33
- 서초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고급형 업무용 오피스텔 -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 전문직군의 사무실로 사용 적합 - 주상복합 건물의 1층~3층에 총 48개실 가운데, 대부분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오피스텔 - 총 3가지 평형 : 28평형, 31평형, 51평형 - 서초동에서 업무용으로는 주차가 가장 편리함 - 각 호실당 무료 지정주차 1대 및 방문주차 2시간 쿠폰을 1개월에 50장 무료 제공 (쿠폰 추가 구입도 가능) - 기계식 주차가 아닌 전부 자주식 주차 #서초동오피스텔 #업무용오피스텔 #서초동부동산 #서초동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