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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2 중개사의 점심식사
    카테고리 없음 2024. 1. 8. 14:22

    이런 제목으로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 볼까 싶기도 하다. 그렇지만 만만치 않은 일임을 잘 안다. 그래도 간간이 하나씩은 해 볼 수 있는 것 아닐까?
     
    2024년 1월 8일 월요일에 선택한 점심은 동일하이빌 지하 아케이드에 있는 전통맛집, 김밥사랑의 돌솥비빔밥이다. 이 아이템은 아내가 참 좋아하는 아이템인데, 이 집의 돌솥비빔밥은 완전 비건 음식에 속한다. 한마디로 건강식.
     
    식당의 이름은 "김밥사랑"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김밥이 참 맛있는 집이다. 그런데, 메뉴가 여러가지, 모두가 다 맛깔스럽다. 

     
    지하에 있는 식당이지만, 서초역에서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서 마치 지상 상가안에 있는 느낌이 든다. 서초역에서 나와서, 이른바 "0"번출구로 통하는 동일하이빌 지하 아케이드에 위치해 있으니까 말이다.

     
    식당내부는 그냥 그렇다. 고급진 식당은 아니고 동네 분식점같은 편안한 분위기에 그 안을 채우는 손님들은 모두 익숙한 곳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인양 싶다.
     

     
    오늘의 원픽, 돌솥비빔밥이다.
    비빔장이 두가지다. 나른대로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것은 쥔장께 설명을 듣기는 했으나 이름은 기억나지 않아서 손님인 내가 지은 이름이니 혹여 방문하시더라도 그냥 비빔장 주세요~라고 하시라. 빨간색은 고추장, 주홍색은 특제비빔장. ^___^
     
    나는 다소 강한 맛을 선호하므로 모두 두 스푼씩 가득넣었다. 쥔 아주머님 말씀으로는 두가지 장을 고루 넣어서 비벼드세요~하셨기에 1:1 비율을 고수하고 있다. 

     
    음식은 잘 비벼야 한다. 오늘은 제대로 비벼서 먹었다. 왜냐하면, 사진을 찍고 이렇게 블로그를 만들 작정을 하고 갔기 때문이다. 사실, 이 식당은 나의 최애 단골식당이다. 오늘은 쥔 아줌니께서 무척 바쁘시다. 반찬이랑 주요리를 한번에 주시는데, 오늘은 반찬을 따로, 뒤늦게 주셨다. 오늘따라 눈길도 안주신다, ㅎㅎ 정말 바쁘신 거 같다.

     
    항상 밥을 다 먹고나서 물을 한잔 한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물은 셀프이다. 그걸 언제나 항상 식사를 끝내고나서야 다시 깨닫는다. 아, 주문을 하면서 물 한잔을 떠다놓아야겠다는 생각을 식후 한모금을 하면서 되새긴다. 언젠가는 그렇게 하겠지? 

     
    쥔 아줌니께서 오늘 바쁜 까닭은 아마도 김밥 주문이 밀려들어서 인가 보다. 나오는 길에 살짝 작업대를 담으려했는데, 문이 닫혔다. 그렇다고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해도, 문을 열고 사진을 찍기는 조금 눈치가 보인다. 왜냐하면 나는 매우 예의바른 사람이기 때문이리라. ㅎㅎ

     
    김밥사랑. 김밥은 돌솥비빔밥보다 조금 더 맛있다. 제육볶음도 자주 먹는데, 가끔 고기가 뎅길때는 역시 제육볶음의 강한 맛이 나의 미각을 제대로 자극해 준다.
     
    https://kko.to/0XulyMaV8Y

    김밥사랑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240

    map.kakao.com

     
    https://kko.to/06MJRcNwwP

    코라공인중개사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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