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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5 중개사의 점심식사
    카테고리 없음 2024. 1. 11. 15:06

    특별한 메뉴가 있을 턱이 있나? 돌아다니지를 않는데 말이다. 게으른 중개사에게는 기다려주는 물건이 없는데 점심메뉴도 누가 선택해주지 않는다. 결국은 짜장면. 슬금슬금 어제 먹으려했던 돈까스 식당으로 향하다가 마음이 바뀌어서 샜다, 중국식당으로. 문득 짜장면의 짭짤한, 조미료 맛이 떠올랐다.

     

    리향. 중국식당 이름도 거기서 거기다. 그래도 이 식당은 꽤 오래된 업력을 가지고 있다. 대충, 30년은 되었을라나? 아니다, 10년이상이라고 해두자. 2015년도에 여기서 점심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가끔 독서모임에서 이곳에 저녁을 먹었었다. 오, 그러고보니 이번달 모임도 여기서 해 볼까?

     

    나는 맛집 블로거는 아니다. 그래서인지 점심식사 사진도 그다지 능숙하게, 요소요소 잘 찍지는 못한다. 이것도 하다보면 실력이 늘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고추가루를 듬뿍 뿌려먹는 것은 가끔 그러하다. 생각날 때만 그렇게 한다. 매콤한 맛이 난다고 하던데, 나는 그다지 입맛이 세심하지 않은 편이라 잘 모르겠지만, 뿌려먹으면 조금 자극적인 맛이 강해지는 것 같기는 하다.

     

    점심즈음에 아내가 보내준 우리 귀여운 냥이사진도 첨부해본다. 이 녀석, 마치 연예인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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